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서 6언더파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짜릿한 역전우승
2016년 이후 2년 만에 정상…통산 세 번째 'V'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전인지(24)가 2년 1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선언했다.

전인지는 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 코스에서 열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찰리 헐(잉글랜드)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2016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년 1개월 만에 올라선 정상의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2타 뒤진 공동 4위로 들어선 최종라운드에서 높은 집중력 속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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