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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약 22억5000만원)에 이번 시즌 메이저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올해 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59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12명 등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이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10월 11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리며 총 78명이 출전한다. 78명 중 조직위 추천 선수 7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가 확정됐다.

LPGA 메이저 우승자 중에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박성현(25)과 US오픈 우승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참가한다.

또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맛본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역시 출전한다.

한편 국내 선수로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25),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 오지현(22), 최혜진(19), 이정은(22), 이소영(21), 장하나(26) 등도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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