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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서울 SK가 27일부터 10월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8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에 참가한다.

FIBA 아시아가 공식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SK와 함께 중국 랴오닝 플라잉, 일본 알바크 도쿄, 대만 파우이안, 이란 페트로치미, 레바논 알-리야디, 필리핀 메랄코 볼트와 개최국인 태국 모노 뱀파이어 등 아시아 8개국 우승팀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SK는 이란, 중국, 대만과 A조에 속했다. 아시아 강호들이 다수 모인 만큼 예선부터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애런 헤인즈가 아직 재활 중이라 대회에 불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히면서도 “KBL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감독은 이어 “결선에 진출하는 것이 1차 목표고 결선에 올라간다면 우승에 도전해 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SK는 헤인즈를 대신해 일시 교체한 듀안 섬머스를 합류시켜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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