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로레슬러 이왕표님 별세. 그동안 꿈을 주셔서 감사했다. 명복을 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 총리는 “역도산, 김일, 그리고 이왕표님까지…. 또 한 시대가 간다”고 덧붙였다.
‘영원한 챔피언’이자 한국 프로레슬링 대부로 활약했던 이왕표 대표는 4일 오전 9시 48분 담도암이 재발해 치료를 받던 중 별세 했다. 향년 64세.
‘박치기왕’ 김일의 수제자로 1975년 데뷔한 고인은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던 선수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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