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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이대명(30·경기도청)과 박대훈(23·동명대) 한승우(35·KT)가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권총 50m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권총 50m 경기에서 1670점을 합작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격이 세계선수권대회 권총 5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2010 뮌헨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이대명은 560점으로 3위에 올라 개인전 동메달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대훈은 556점으로 9위, 한승우는 554점으로 13위에 자리했다.

한편 권총 50m는 2016 리우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으며 이 종목 올림픽 3연승의 업적을 달성했던 진종오(39·KT)는 출전하지 않았다.

금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3개와 은 2개, 동 3개로 인도(금3·은3·동1)에 이어 종합순위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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