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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와 야구 등 한국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냄으로써 병역 면제를 받아 ‘병역 특례 제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병역 특례 제도는 국위 선양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예술·체육 특기자에게 군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1973년 처음 도입됐다. 체육요원의 경우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 아시아경기대회 1위 입상자가 혜택의 대상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된 선수는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와 오지환(28·LG)을 포함해 42명이다. 이 중 축구는 20명, 야구는 9명으로 두 종목 합이 절반이 넘는다.

이러한 가운데 병역 미필 선수들이 병역 면제를 위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대거 합류하면서 큰 논란을 불러왔다. ‘국외 선양’을 명목으로 선수들에게 병역 혜택을 주는 것이라면 ‘빌보드 200’ 1위 정상을 차지하면서 ‘국외 선양’을 몸소 보여준 방탄소년단도 충분히 특례혜택 대상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위와 같은 논란을 인지한 기찬수 병무청장은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논란을 보고 병역특례 제도를 손볼 때가 됐다고 느끼고 있다”며 “체육·예술 병역특례를 전체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또한 2일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병역 혜택은 양론이 있다. 선수들에게 굉장히 필요한 부분인 것은 사실이다”며 “올림픽, 아시안게임은 물론 세계선수권대회까지 포함해 성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용하는 방법도 생각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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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9/03 14:26:27   수정시간 : 2018/09/03 14: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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