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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이 2일(이하 한국시각) 막을 내린다.

‘아시아의 에너지’를 주제로 56년 만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9시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성화가 꺼진다.

지난달 18일 개막식 이후 16일 만이다.

이번 폐막식에서도 남북은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한다. 남북은 지난 개회식 때도 공동입장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공동기수로는 남측 서효연(31)과 북측 최일(25)이 함께 나선다.

이밖에 이날 폐막식 공연에는 K팝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이 현지 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49개, 은 58개, 동 70개를 얻어 중국,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이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친 건 1994년 히로시마(일본)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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