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30·경주시청), 김지환(28), 박예진(17·이상 통영시청), 허민호(28·대전시청) 4명이 차례로 출전한 한국은 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에서 1시간 32분 51초를 기록해 13개국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은메달을 차지했고 일본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경기는 이번 아시안게임 최종 경기였다.
한국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 총 177개의 메달로 종합 3위에 올랐다. 2위는 금메달 75개, 총 205개의 메달을 따낸 일본이었다. 1위는 금메달 132개, 총 289개의 메달로 중국이다.
충격이다. 한국은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 1998 방콕아시안게임부터 2014 인천아시안게임까지 줄곧 아시아 2위를 지켜왔다. 늘 중국 밑에는 한국이 있었다.
하지만 24년만에 한국은 3위로 주저앉았고 그 차이도 무려 금메달 26개나 차이가 났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79개에서 49개로 무려 30개가 줄어들었다.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끝으로 모든 경기가 종료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한국시각 2일 오후 9시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막을 내린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