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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딱 2번만 그린을 놓칠 정도로 놀라운 적중률도 공동 7위까지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PC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7위(6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딱 2번만 그린을 놓칠 정도로 아이언과 웨지 샷이 좋았던 김시우는 공동 7위까지 오르며 여차하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안병훈은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34위(2언더파 140타)가 됐다. 김민휘는 공동 56위(이븐파 142타)다.

타이거 우즈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로 전날 공동 57위에서 이날 공동 21위(4언더파 138타)까지 뛰어올랐다.

심프슨은 8언더파 63타를 때려내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고 역시 8언더파를 몰아친 티럴 해턴(잉글랜드)은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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