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대표(가운데)와 히트바디챔피언십 수상자들
㈜와이제이그룹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 일반인이 참가하는 멋과 스타일의 향연 '히트바디 챔피언십 2018' 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구 대표 도심 축제인 ‘제29회 동성로축제’기간중 11일 대구광역시 동성로에서 열린 이 대회는 총 50여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4개 부문의 시상과 수상자들을 배출해내며 화려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여느 피트니스 대회와는 달리 피트니스 모델, 패션 모델, 비키니 모델, 스포츠 모델 등, 모델 활동에 적합한 선수나 일반인들이 주로 참여, 3라운드 심사를 통해 히트 가이(Hit Guy)와 히트 걸(Hit Girl)을 심사한 이 대회는 피트니스 대회에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성격의 대회로 한 획을 그었다. 행사를 주최한 YJ그룹의 최영진 대표를 만나 대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1회 히트바디 챔피언십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들려달라.생각보다 관객들의 호응이 무척 뜨거웠고 참가자들의 열정도 커서 첫 회지만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몸과 멋진 마인드를 지닌 수상자들을 배출해냈고 이들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올해는 사실 대회를 통해 뭔가를 얻기보다는 순수하게 투자한다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예상밖의 성과를 거둬 기쁘다.

▲ 히트바디 챔피언십과 기존 피트니스 대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지난 몇년간 다양한 보디빌딩 관련 대회가 생겨났지만 사실상 대회를 마치면 이후 활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1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결합해 참가자들이 대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비즈니스 모델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주고, 피트니스를 기반으로 다각화한 수익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의도였다.

▲ 첫 대회를 마치고 난 후 보완점이 있다면첫 회다보니 미숙한 지점도 분명히 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와 보디빌딩을 결합하는 시각이 익숙하지 않다보니 심사기준에 있어 낯설다는 인식도 있는 것 같다. 대회가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새로운 방향을 시도하고자 하는 진정성이 받아들여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앞으로 참가자들의 활동과 대회에 대한 전망을 들려준다면건강한 몸과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이 분야의 시장성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기업의 건강과 스포츠관련 제품 모델이나 스포츠 스타에 대한 대중의 수요도 점차 커지리라는 전망이다.

이런 대회가 그런 시장의 요구와 맞물려 다양한 스타들을 키워내고 업계도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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