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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박희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8위에 올랐다.

박희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날 4타를 줄였던 박희영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로 마쳤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중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첫 대회에 2라운드까지 톱10에 미국 선수 8명이나 들었다.

2012년 데뷔한 시드니 클랜턴(미국)이 이날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공동 1위를 달렸던 최운정(28)과 박인비(30), 작년 신인왕 박성현(25)과 올 시즌 슈퍼루키 고진영(23)은 나란히 공동 13위(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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