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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엿새째 한국 선수단이 종합순위 10위를 유지했다.

지난 10일 임효준이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13일 김민석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동메달을 각각 획득한 한국은 최근 이틀 연속 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이날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종목에 나선 이승훈이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4위에 머무르면서 메달과는 인연을 닿지 못했다.

대신 남자 스켈레톤에 나선 윤성빈은 1, 2차 합산 1위에 오르며 16일 한국의 두 번째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이밖에 여자컬링 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 캐나다를 잡는 파란을 연출했으나, 일본에 아쉽게 역전패 당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강호 체코에 1-2로 석패했다.

한편 전체 1위는 독일이 유지했다. 16일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한 독일은 금9·은2·동4로 선두를 지켰다.

또 이날 하루에만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휩쓴 노르웨이는 중간합계 금6·은7·동4로 2위로 올라섰다. 네덜란드는 금5·은5·동2로 3위.

아시아 1위는 한국이 유지했다. 일본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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