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법 영월지원 김대권 영장 담당 판사는 15일 업무 방해 및 재물 손괴 혐의로 미국 국적의 30대 한국인 남성 박 모(37)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씨는 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 김남기(81) 정선아리랑 예능 보유자의 공연 중 무대에 난입하는 등 행사를 방해했다. 이어 13일에는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 올라가 소란을 피웠다가 결국 경찰에 잡혔다.
또 전날에는 강원 미디어센터에까지 진입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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