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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500m 금메달에 도전하는 최민정이 최대 경쟁자로 스스로를 꼽았다.

최민정은 13일 오후 7시6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전을 시작으로 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예선에서 올림픽 신기록(42초870)을 세웠던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다.

최민정은 500m 세계랭킹 1위이기도 하다.

최민정 스스로도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지난 500m 예선 통과 후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나 자신”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민정이 500m 금메달을 차지하면 한국의 이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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