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대표 장혜지의 남다른 각오가 조명되고 있다.

장혜지는 올림픽 전 대한체육회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컬링은 양파다”라며 “까도 까도 나오는 ‘해야 하는 것들’처럼 끝이 없다는 점. 그리고 양파를 깔 때 계속 눈물이 나는 것처럼 나를 뛰어넘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는 점이 비슷해 컬링을 양파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올림픽 데뷔라 설렌다”며 “최근에 부상 때문에 감을 찾는 데 집중했고, 좀 더 정교한 샷을 만들기 위해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훈련을 소화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장혜지는 2016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고등부 금메달에 이어 2017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일반부 믹스더블 금메달을 차지한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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