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대3 농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한국 3대3 농구연맹(이하 연맹)이 전용코트를 개장한 기념으로 특별한 이벤트 대회를 연다.

연맹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내 3대3 농구 전용 코트인 ‘코트M’에서 ‘국가대표, 한 판 붙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7월에 창립한 연맹은 11일 미디어 오픈 파티를 통해 3대3 농구 전용코트를 공개했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주 3대3 농구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아마추어 3대3 농구 팀들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 뒤 3대3 농구 국가대표팀에 최종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연맹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아마추어 팀의 신청을 받았다. 심사를 거쳐 LSG, LEO, 모션 스포츠, TTB, 포티원, S&T GEARS, DASH, KBC 등 총 8개 팀이 도전장을 던졌다.

아마추어 최강의 팀과 맞붙을 국가대표팀은 이승준, 박광재, 최고봉, 박민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6월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주최 월드컵 대회에서 1승3패의 성적을 남겼고, 7월 일본 우츠노미아에서 열린 FIBA 마스터스에도 참가한 바 있다.

연맹은 아마추어 우승팀이 국가대표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내년 FIBA 주최 국가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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