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오현수 기자] 성덕대학교(총장 윤지현)는 한국마필거래소(상임이사 김승기), 말산업연구소 망아지닷컴(대표 홍성범)과 함께 마필육성산업과 재활승마, 마필거래 등 전반적인 말 산업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3자간 업무협약과 R&D를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성덕대학교 재활승마복지과의 전문 인력 양성을 활성화하여 재활승마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 마필과 IT산업의 융합을 포함한 마필거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말산업연구소 망아지닷컴의 마필육성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을 포함한다.

한국마필거래소는 마필유통 전문회사로서 투명성을 전제로 마필의 자본전환, 공정거래, 전문 감정제도 도입, 마필산업의 레버리지 효과 등 마필산업의 성장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덕대학교 재활승마복지과는 국내 유일한 재활승마과로서 말을 매개로 하여 신체적, 정신적 장애의 치료적 성과를 도모하는 분야로 그 발전가능성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재활승마가 의료보험에 적용될 만큼 보편화되어 있다.

성덕대학교 윤지현 총장은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화 된 재활승마 시스템과 마필거래시스템 개발 및 마필육성 활성화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마필산업의 저변확대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재활승마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마필거래시장은 연간 성장 금액만도 3조가 넘을 만큼 어마어마하다. 여기에 중국 등 많은 나라들이 마필산업의 출발점에 서있어 향후 국제 마필시장의 규모는 더 커지지라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마필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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