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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인지가 1라운드에 비해 5타나 줄이며 공동 5위까지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43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를 2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로 마쳤던 전인지는 더블보기를 범했음에도 5타나 줄여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단독 선두인 렉시 톰프슨(미국)과는 5타 차.

첫 홀이 아쉬웠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전인지는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스타트를 끊을 것. 그럼에도 전인지는 13번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았고, 2번홀부터 또 세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기도 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만 4개로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가 됐고 유소연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 쭈타누깐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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