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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타이거 우즈(42·미국)가 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우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텍사스 병원에서 허리 수술을 받았고, 재활 등에는 6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4월과 2015년 9월과 10월에 이어 4번째 허리 수술이다.

사실상 올해 메이저 대회 출전은 어려워졌다. US오픈(6월)과 브리티시오픈(7월) PGA챔피언십(8월) 등은 그가 재활에 전념하고 있을 시기에 차례로 열린다.

앞서 우즈는 지난 2015년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복귀했고, 이어 올해 1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도 출전하면서 복귀를 알렸다. 다만 2월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끝으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세계랭킹은 78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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