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걸크러시’ 김연경은 역시 최고의 선수였다. 소속팀 페네르바체에서 팀내 최고 득점의 활약으로 라이벌을 꺾고 터키컵에서 우승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페네르바체는 17일(이하 현지시각) 터키 앙카라 바슈켄트볼레이살론에서 열린 쿠파볼레이(터키컵) 결승에서 바크프방크를 세트스코어 3-0(25-22 25-15 25-19)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연경은 15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자였고 터키컵 후 터키배구연맹이 포지션별 최고선수를 선정해 구성한 '드림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MVP인 라이벌 바크프방크의 주팅(중국)은 팀 최다인 13득점을 기록했지만 김연경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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