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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부산 명문 MMA 체육관 팀매드 소속 UFC 한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행사를 연다.

UFC는 오는 25일 부산시 대신동 팀매드 본관에서 명문 MMA 체육관 팀매드 소속 김동현, 최두호, 김동현B, 함서희와 헤드 코치인 양성훈 감독의 인터뷰를 실시한다.

올해 하반기에 팀매드 소속 UFC 선수들의 경기가 연달아 잡혀있는 가운데 UFC 관계자 및 팬들의 관심 역시 부산 팀매드로 집중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디어 그룹 인터뷰를 비롯해 사진 행사, 공개 훈련 등이 차례로 진행될 방침이며, 선수들이 시합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웰터급의 김동현은 오는 11월20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거너 넬슨과 UFC 파이트나이트99 메인 이벤트 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11월 서울 대회 이후 1년 만의 옥타곤 복귀전이다. 웰터급 10위 김동현이 랭킹에서는 넬슨(12위)보다 앞서 있는 가운데 스턴건의 위력을 모처럼 팬들 앞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성 스트로급의 함서희는 11월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101에서 다니엘 테일러와 격돌한다. 또한 라이트급의 김동현B는 12월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브렌덴 오라일리와 디 얼티밋 파이터23 피날레에서 만난다.

팀매드 마지막 주자 최두호 역시 12월11일 컵 스완슨과 캐나다 토론토에서 UFC 206 페더급 경기에 나선다. UFC 3승을 포함해 종합격투기 12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최두호가 랭킹 5위의 강호 컵 스완슨을 상대로도 화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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