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성 신임 남자배구대표팀 사령탑.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가 2016년 남자배구대표팀 사령탑으로 김남성(63) 전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배구단 감독을 선임했다.

배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남자대표팀 감독 응모자를 대상으로 지도자 경력 및 지도 능력, 국제대회 수상실적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 후 무기명 비밀투표를 거쳐 김남성 감독을 신임 대표팀 감독으로 상임이사회에 추천했다.

이후 상임이사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의견과 김남성 감독의 지도경력 및 국제대회 수상한 지도력을 인정, 결국 대표팀 감독으로 확정했다.

김남성 감독은 1983년 성균관대학교 코치를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 감독, 현대건설 여자배구단 감독을 거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남자배구단 창단 감독을 역임했다.

또 대표팀 코치와 감독으로 1987 세계청소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우승, 199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우승, 1989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