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매킬로이는 내달 6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성명을 29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5일 축구를 하다가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매킬로이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였던 브리티시오픈(디오프)에도 불참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매킬로이는 내달 13일 개막하는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출전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오히려 ESPN을 비롯한 외신들은 매킬로이가 내년 1월에야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매킬로이는 세계랭킹 1위 수성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만약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가 브리지스톤 대회에서 우승하게 될 경우, 매킬로이는 1위 자리를 스피스에게 내준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