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 본산 국기원이 31일부터 2015년도 국기원 승품·단 심사평가위원 강습회를 연다.

태권도 승품·단 심사의 공정성을 극대화하고, 현장에서 심사 평가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강습회는 약 1천600명의 심사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총 세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1차는 31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차는 2월 1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3차는 2월 8일 태권도원에서 강습회를 개최한다.

국기원은 승품·단 심사가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지게 하려고 2011년 심사평가위원 임명제를 도입하고 강습회를 실시해 왔다.

이번 강습회는 심사현장의 실제 상황을 재연, 심사채점방법에 대해 참가자들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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