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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LA언론도 류현진의 7이닝 2실점 0자책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동시에 6회초까지 고작 1득점에 그친 다저스 타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동안 94구를 던져 2실점(0자책) 7피안타 무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고 2-2로 맞선 8회초를 앞두고 내려갔다. 동점에서 내려갔기에 승패는 없었고 다저스는 8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슈퍼 슬라이딩으로 결승점을 내 3-2 신승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2사 1,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고 호투를 이어가던 류현진은 6회 저스틴 터너의 수비 실책으로 말미된 위기에서 2실점 했다. 7회까지 던진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다저스는 8회말 공격에서 테일러가 전력질주 후 홈플레이트를 들어와 3-2 신승했다.

이 경기 후 LA데일리 뉴스는 "류현진 7이닝동안 지배적인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매우 효율적인 투구를 하기도 했다. 5회까지 두번이나 득점권에 보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저스 타선은 1회 득점 이후 6회전까지 단 한명도 득점권인 2루까지 주자를 보내지도 못했다. 류현진이 들어서면 1점만 내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본 것일까?"라며 빈타에 시달렸던 다저스 타선을 탓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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