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인트루이스서 2경기 연속 아치
시즌 6호·통산 195호…200홈런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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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다시 담장을 넘겼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200홈런 대기록에도 이제 5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출전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1회 첫 타석부터 중전안타로 예열을 마친 추신수는 선발 마이크 마이콜라스와 마주한 2회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6호.

이 홈런은 추신수의 빅리그 통산 195번째 홈런이기도 하다. 5개만 더 치면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20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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