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27일(이하 한국시각) 팀의 스프링캠프와 재활시설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린 교육리그 경기에 참가해 9이닝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 6월 노포크 타이즈와의 경기에서 도루 중 왼쪽 손목 부상을 당했다. 6월 25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다가 결국 8월 4일 왼쪽손목 괴사조직 제거수술을 받았다.
당초 올 시즌 복귀는 어려워 보였으나 빠른 회복으로 20일부터 교육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피츠버그 구단 의무 책임자인 토드 톰칙은 “강정호의 빅리그 합류를 막을 의학적인 이유는 없다”며 올 시즌 빅리그 복귀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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