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서 5이닝동안 85구를 던지며 8피안타(2피홈런) 3실점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6회 자신의 타석때 대타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내려와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날 류현진은 2회와 3회 솔로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5회에는 무사에서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총 3실점을 했다.
8피안타나 내줬음에도 류현진은 최소한으로 실점을 해 그나마 3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피더슨의 솔로홈런을 빼곤 득점이 없었다. 만루 기회도 놓쳤고 총 12개의 잔루를 남겼다.
이날 경기 후 LA지역지인 LA타임즈는 "6회 피더슨의 솔로홈런뿐이었던 다저스 타선이다. 류현진은 그나마 적당히 막았지만 다저스로부터 희생양이 됐다"며 "전날 7실점한 알렉스 우드보다 나은 투구였지만 류현진은 패배를 안아야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 매체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0승 6패다"며 "0승, 6패"를 매우 강조하며 충격적인 신시내티전 6연패에 경악을 금치못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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