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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에릭 테임즈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하며 이제 3할 타율이 무너질 위기(0.302)에 놓였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4-8로 패했다. 최근 4연승 이후 3연패다.

전날 1안타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던 테임즈는 이날 역시 어김없이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토론토의 에이스 마쿠스 스트로만을 상대했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MVP인 우완 스트로만은 4승2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이름값을 하고 있었다.

테임즈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6회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또 풀카운트 접전 끝에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이 된 8회에는 파울팁 삼진으로 결국 테임즈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3할 2리로 3할 타율이 위험하게 됐다.

밀워키는 3회말 컨 브록스턴의 솔로홈런으로 1-0으로 앞서갔지만 선발 맷 가르자가 4회 2실점, 5회 1실점으로 서서히 무너지더니 6회에는 무려 가르자가 3실점, 구원 드래이크가 2실점으로 크게 무너져 순식간에 8점을 주고 말았다.

밀워키는 6회 도밍고 산타나의 3점 홈런이 터지며 그나마 스코어를 따라 잡나 했지만 기존 1-8의 스코어는 너무 컸다. 결국 이 스코어를 뒤집지 못한 밀워키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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