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기념 촬영하는 스페셜올림픽 한국 선수단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가 부상으로 잠시 숨을 고르는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의 장애인 체육선수들을 격려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가주대 농구센터 라운지를 방문, 2015 로스앤젤레스 스페셜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사인회를 열었다.

류현진은 "좀 더 일찍 찾아왔어야 했는데 조금 늦었다"며 "남은 대회 기간을 즐기면서 좋은 성적 내기를 바란다"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류현진은 선수 전원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을 했으며 다저스 야구모자를 나눠줬다.

선수단은 답례로 선수단 배지를 류현진에게 증정했다.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출전하는 스페셜올림픽은 이달 2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막을 올려 내달 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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