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안병호 단장(이상 문화콘텐츠사업단), 수상자(양승민, 김동현 순), 권영학 경영총장(재향군인회 본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은 양승민, 김동현 씨가 ‘2021년 6ㆍ25 71주년 기념 장학금 지원사업’에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 최종 선정된 2명에게는 50만원씩 1년에 걸쳐 인당 6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2021년 6ㆍ25 71주년 기념 장학금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이 시행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사회와 상생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목표로 한다.

양승민 수상자는 “6ㆍ25 참전용사로 나라를 지키며, 열심히 살아오신 아버지가 현재 한국전쟁참전 후 후유증으로 인해 몸이 많이 불편하셔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자 6·25 기념 장학금을 신청했다”며 “625 기념 장학생으로 선정된 만큼 우리나라 국가/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정신과 자긍심을 이어받아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현 수상자는 “6ㆍ25 기념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웅 및 국가유공자이신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야구연습에 충실히 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선수로 성장해 우리나라 호국 영웅들께 은혜를 갚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은 2019년부터 체육진흥투표권 상생협력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는 체인 본사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공유가치창출(CSV)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 캠페인이다.

이번 ‘2021년 6ㆍ25 71주년 기념 장학금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참전 유공자들 자녀 가운데 체육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향후 ‘향군가맹점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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