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다.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만 있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자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일명 ‘홈트족’들이 덩달아 늘고 있는 추세다.

여성 홈트족은 운동 시 가슴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스포츠브라를 착용한다. 하지만 일반 브라와 달리 평균 3~4개의 극히 적은 사이즈 스펙을 보유한 국내 스포츠브라의 한계로 인해 자신의 체형 및 가슴사이즈에 딱 맞는 스포츠브라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여성 브라렛 전문 쇼핑몰 ‘컴포트랩’이 국내 최대로 8개의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한국형 스포츠브라’를 선보여 화제다.

컴포트랩은 20년차 디자이너가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실용신안특허를 취득한 디자이너 브랜드이자 편안한 브라 만들기를 목표로 꾸준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한국형 스포츠브라는 작년 노브라로도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는 노브라티 ‘컴포티’를 론칭한데 이어 한국여성들의 체형구조는 물론, 미적 요구사항, 스포츠 브라 착용 시 겪는 불편함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둔 제품이다.

여성의 가슴과 몸통을 고려해 설계된 8개의 폭넓은 사이즈 구성으로 맞춤 스포츠브라 착용이 가능하고, 디자인과 색상도 다양해 취향에 맞는 브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스포츠브라 대부분이 가슴을 눌러 압박하고 가슴도 빈약해 보이게 만드는데, 한국형 스포츠브라는 브라 내장 이중구조를 통해 운동강도에 따라 요구되는 적정 지지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가슴라인을 예쁘게 살려내는 브라기법을 적용해 운동효과와 미적인 욕구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다.

또한, 평균 240g 정도의 원단에서 185g 정도의 압축원단(CLS원단) 샘플링을 통해 기존 스포츠브라의 답답하고 꽉 막힌 착용감으로부터 해방시켜준다. 운동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도 가볍게 착용할 수 있기에, 운동 시 안정된 착용감을, 일상생활에서는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컴포트랩 최선미 대표는 “운동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이 된 스포츠브라가 운동할 때 답답함과 불편함을 준다는 문제점을 인지하였고, 자사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한국 여성의 신체구조에 최적화된 ‘스포츠브라 프로젝트’를 진행한 끝에 한국여성들에게 최적화된 한국형 스포츠브라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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