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피해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도 있을 수 있지만, 그만큼이나 무서운 건 후유증이다.

대개 이러한 후유증은 사고 즉시 발생하기보다는 며칠, 혹은 몇달이 지나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않다. 또한, 주로 통증으로 나타나지만 사람에 따라 잠을 잘 못 자거나 두통, 복통, 정신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된다는 특징이 있다. 아무리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사고는 일어날 수 있고, 그렇기에 평소 생활 속에서 사고 후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 게 좋을지, 생각을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고 직후가 아니라 일주일에서 몇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통증이 찾아오는 후유증은 사고 자체보다 무서울 수 있다. 후유증은 잠복기를 가질 뿐 아니라, 이 시기가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다친 부위가 어디인지 안다면 바로 치료를 하면 되지만, 후유증 증상을 사고 피해와 연관시키지 못하고 그저 평범한 관절 통증이나 신체적 통증이라고 여긴다면 치료가 지연되어 더 큰 피해를 만들 수 있다. 이 시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통증이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이때엔 더 치료가 어려워진다.

그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교통사고한의원을 즉각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한의원에서 적절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후유증의 경우 특히 증상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그런 만큼 중요한 건 증상의 발생 원인이 교통사고에 있는 지 여부와 빠른 치료의 시작이다. .

닥터카네트워크 선릉역점 한나라한의원 박경미 원장(왼쪽 사진)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가볍게만 볼 것이 아니다. 작은 통증으로 시작했다가도 큰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더욱 큰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후유증을 발생시키는 제대로 된 원인을 찾지 못하고 만성 통증이 발생한다면 검사를 할 때 이상이 발견되지도 않는데, 이는 나중에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곤 한다”고 전했다.

닥터카네트워크 망포역점 중국한의원 손세량 원장은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특징은 더욱 위험하다. 이 계절에 나타나는 사고는 몸에 악영향을 주기 쉬운데, 겨울의 추운 날씨는 몸을 경직시켜 근육, 그리고 관절에 손상을 발생시키고, 증상이 어떤 것으로 인하여 발생했는지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런 만큼, 중요한 건 사고 직후에 즉시 한의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다. 이때 방문해 적절하게 치료받지 못할 경우, 후유증 예방에 실패하여 더욱 큰 피해를 받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한방 치료 역시 자동차 보험의 보장을 받는 게 가능하다. 만일 자동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일반 치료를 받는 것과는 달리 본인부담금이 없으면서 다양한 치료를 받아볼 수 있는 한의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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