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정욱 디자이너
문정욱디자이너가 론칭한 스타일리시 남성 캐주얼 브랜드 ‘컴스페이스1980’이 10월 19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2020 S/S 서울컬렉션에서 ‘진저아이웨어(대표 이가영)’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컴스페이스1980은 패션업계 20년차 베테랑 문정욱 디자이너가 지난 1월 론칭한 남성 캐주얼 브랜드다. 남성 신사정장 브랜드인 ‘컴스페이스’의 컨셉을 스트릿과 스포티한 무드로 재정비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감성을 반영해 재론칭했다. 현재 컴스페이스1980은 백화점과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W컨셉, 힙합퍼, 롯데닷컴 등에 온라인 플랫폼에도 입점해 있다.

이번 2020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컴스페이스1980는 국내 안경 전문 브랜드 ‘진저아이웨어’와 협업한다.

진저아이웨어는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를 졸업한 이가영 대표가 환경디자인 회사에서 퍼니처 디자이너로 약 2년간 근무, 퇴사 후 런칭한 브랜드다. 가구든 안경이든 사람과 맞닿아 있기에 디자인의 중심에는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함 우선 가치로 두고자 하는 이가영 대표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진저아이웨어는 12월 개최되는 DDP디자인페어를 통해 매칭된 안경 전문 브랜드로 이번 컬렉션을 통해 협업으로 개발한 디자인을 공개한다. 컬렉션에서 공개한 제품은 오는 12월 DDP디자인페어 공식행사에서도 12월, 다시 한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컴스페이스1980이 2020 S/S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고자 하는 컨셉은 ‘숨은 의도 찾기’다. 정형화된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인식의 틀 안에서 변형된 현대성을 흔들고, 사회적 현실의 교란을 통해 충돌되는 요소들을 투영하고자 한다.

이번 컬렉션에서 컴스페이스1980은 ‘진저아이웨어’ 외에도 국내 향수 브랜드 ‘빌라 에르바티움’ 하민서 대표, 영국 레인부츠 브랜드 ‘헌터’, 바르셀로나의 선글라스 브랜드 ‘유니크브로우’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스페이스1980의 쇼는 오는 10월 19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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