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인공치아 또는 제3의 치아라고 불리는 치과 치료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치아가 손실되었을 때 치아가 없는 자리에 인공 치아를 식립하여 자연치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방법이다. 자연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치료 중 브릿지는 인접 치아를 깎아내고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가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임플란트의 경우 이러한 치아 삭제 없이 상실된 치아 부위에 인공 이를 식립하여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임플란트 치료에 사용되는 티타늄은 산소와 산화 작용을 하면서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하는데 이 막이 산소와 반응하는 것을 막아주어 녹이 슬지 않고 인체에 친화적이다. 이렇게 티타늄으로 치아의 뿌리를 대체하여 식립하는 임플란트 치료는 원활한 저작 기능과 발음을 가능하게 하며 자연 치아와 상당히 유사한 색과 질감을 가진 세라믹을 이용하기 때문에 외관적으로 티가 거의 나지 않아 심미적으로도 뛰어나다.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정확한 위치에 안전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식될 잇몸 뼈의 상태와 위치 및 각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치아 상태에 맞게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야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자연 치아의 역할을 대신하는 임플란트는 무조건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결정되기 때문인데, 그만큼 사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고 할 수 있다. 자연치처럼 충치가 발생해서 썩지는 않지만 임플란트를 식립한 부분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임플란트 주위염 혹은 구강질환이 발생해 수명을 오래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강남 청담동 에투알드서울치과 이장욱 원장은 "올바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정확한 위치에 안전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가 선택한 곳이 어떠한 분석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지,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또, 3D 스캐너로 환자의 치아를 스캔하고 3D 프린터를 사용하여 원내에서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면 이물감 걱정 없이 맞춤형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서 "임플란트의 수명을 오래 연장하고 건강하게 인공 치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후관리 또한 빼 놓을수 없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꾸준히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곳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