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면역력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절기 시즌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구안와사다. 대개 “찬 곳에서 오래 있으면 입 돌아간다”라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는 질환으로 이 같은 증상이 발생했을 땐 즉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구안와사가 발병하게 되면 안면신경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고 안면근육에 마비를 일으키게 된다. 발생원인으로는 간기능 약화, 풍한, 정신적인 충격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최근엔 과로와 피로 누적, 면역력 저하로 인해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되고 있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만일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될 경우 미각소실, 안구건조, 구강건조 등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물론 외적인 변화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으며, 구안와사 후유증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더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구안와사 후유증은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었을 경우에도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기치료에 정확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기 위해선 체계적인 검사프로세스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며, 1대1 맞춤 솔루션으로 진행되는지 여부를 체크해 보아야 한다.

구안와사 후유증에는 대표적으로 4가지 증상이 있다. 음식을 섭취할 때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코로 연결되어 있는 누완이 구안와사로 인해 좁아져 나타나게 된다. 안면 신경이 지배하는 안면 근육에 불수의적으로 긴장성, 간대성 구축이 나타나게 되며, 움직이고자 하는 안면 근육이 움직일 때 의도치 않게 다른 안면 근육이 같이 움직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뿐만 아니라 안면 근육이 뻣뻣하게 느껴지게 되고 심한 경우 눈꺼풀의 틈새가 좁아지고 입꼬리가 올라가게 되어 비정상적으로 팔자 주름이 깊어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목동에 위치한 푸른한의원 민예은 대표원장은 “안면마비 발병 후 3주가 지나도 상태가 호전되지않는다면 구안와사 후유증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매선요법과 정안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매선요법의 경우 기혈순환을 좋게 하고 탄력 섬유의 재생을 도와 처진 근육을 올려줌은 물론 위축된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에 오래된 구안와사에 효과적이다.”고 말하며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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