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삼성라마르의원 오일영 원장
사람의 신체 부위 중 2개가 있는 것들은 모두 미세한 차이가 있다.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의 크기나 모양이 다를 수도 있고, 왼쪽 다리의 길이와 오른쪽의 길이가 미세하게 차이가 있기도 하다.

여성의 경우 가슴 양쪽이 비대칭으로 크기나 모양이 달라 콤플렉스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속옷을 입었을 때 한 쪽이 더욱 비어 보이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된다. 이른바 '짝짝이' 가슴을 개선하기 위해서 많이 받는 것이 바로 자가지방 가슴성형 '팻브라'다.

가슴자가지방이식으로 자신의 지방을 추출해 깨끗하게 정제 후 주입을 하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이 약 30분 정도로 짧고, 수면마취 또는 국소 마취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분들이 받기에 부담이 적다. 보형물 가슴성형의 경우 눈에 보이는 위치에 절개를 하기에 흉이 보이는데, 가슴지방이식의 경우 흉이 거의 남지 않으며 자신의 지방을 사용하여 비교적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어 부분적인 가슴 볼륨을 키우고 싶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시술이다.

가슴지방이식 팻브라는 한 번의 시술로 사이즈의 변화가 큰 것은 아니지만 3개월이 지나면 여러번 시술을 할 수 있기에 어느 정도의 원했던 볼륨감을 충족 시킬 수 있는 가슴성형이라 할 수 있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 오일영 원장은 "팻브라는 한쪽당 넣을 수 있는 지방량이 200CC 전후이기 대문에 너무 많이 넣으면 염증 발생 가능성과 생착율이 떨어질 수 있어 적은 양을 안전하게 주입하여 생착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에서도 가슴지방이식 팻브라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팻브라를 많이 찾는 추세인데, 최근 일본에서 가슴필러 부작용 발생 영향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가슴지방이식에 대한 문의가 높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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