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할로윈 축제 기간 펼쳐질 ‘MYK Halloween Party 2018’가 주목받고 있다. 매년 할로윈 축제가 열리는 10월 마지막 주 주말이 되면, 이태원 거리는 온갖 분장을 한 내o외국인들로 밤새 떠들썩하다.

외국 도시에 뒤지지 않는 흥겹고 오싹한 할로윈 분위기가 이태원 밤거리를 지배하는데,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파티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곳이 엠와이케이 사의 업장들이다. 이태원의 대표 복합 문화공간인 글램과 프로스트를 선두로, 이태원 클럽의 지존, 비원에서도 이색적인 테마의 할로윈 파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27일 밤 8시, 비원 라운지 클럽(B ONE Lounge Club)은 ‘클레오파트라 스틸 얼라이브(CLEOPATRA STILL ALIVE)’ 타이틀로 클레오파트라가 살던 이집트의 전성기를 재현해낸다. 스핑크스가 내달린 입구부터 파라오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할 예정이며, 클레오파트라의 섹시한 벌레스크 공연과 드랙쇼가 밤새 펼쳐진다.

이태원의 대표 명소, 디스트릭트의 1층 프로스트(PROST)와 2층 글램 라운지(Glam Lounge)에서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Wild Wild West)’를 타이틀로, 19세기 미국 서부의 카우보이 시대로 들어간다. 글램 라운지는 모던 카우보이의 비밀스런 커뮤니티 살롱으로, 프로스트는 황야의 무법자와 집시를 연상케 하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펍으로 변신한다.

이번 파티를 위해, 일본에서 활동 중인 벌레스크 전문 댄스 팀을 섭외해 할로윈 파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비롭고 섹시한 클레오파트라로, 카우보이 시대의 집시 댄서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이들의 퍼포먼스는 이번 할로윈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에서 내로라하는 드랙퀸들의 쇼와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MYK에 소속된 레지던트 디제이 및 국내 유명 디제이들이 준비한 할로윈 믹스셋과 각 업장 별 특별 메뉴와 칵테일 등 할로윈 파티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주류와 음료가 준비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27일 자정 12시 전까지, 비원 라운지 클럽에 클레오파트라 버금가는 분장과 의상을 입고 도착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글램 라운지와 프로스트가 속한 디스트릭트에서는 행사 당일 자정 가장 패셔너블하게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컨셉에 맞춘 카우보이나 드레스 의상을 입고 온 사람을 1명 선발해 향후 글램 라운지와 프로스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50만원 상당 바우처를 제공한다.

MYK 할로윈 파티 1회 입장권은 1인 2만원이며, 할로윈 스페셜 드링크 1잔이 포함되어 있다. 입장권은 프로스트와 글램이 위치한 디스트릭트와 비원 라운지 클럽 입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파티 당일 비원 라운지 클럽은 오후 9시부터, 글램라운지와 프로스트는 오후 8시부터 운영된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비원 라운지 클럽이나 디스트릭트(글램 라운지 & 프로스트)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