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가을 축제 ‘2018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가 9월 28일 그 막을 올렸다. ‘2018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는 하남 유니온파크 일대에서 이틀간 열린다.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는 1989년 하남이 시로 승격된 것을 기념해 만들어진 시민의 날 행사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1996년부터 이성문화제로 명칭을 바꾸고 현재까지 문화 행사와 시민 참여형 축제로 이어져 왔다. ‘2018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는 ‘백제가 꿈꾼 하남! 역사를 다시 쓰다’를 주제로 주말 가을 나들이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9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2018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는 하남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들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하남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8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는 하남시 대표 문화 콘텐츠와 ‘이성산성’을 활용해 문화 관광형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2018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의 개막을 알린 오프닝 공연으로는 하남문화재단 상주단체 ‘벼랑 끝 날다’와 개막 퍼포먼스 ‘이성산성 성벽 축조 퍼포먼스’, 태사모예술단 취타대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이어 팝페라 가수 한아름, 윤성민, 오정환이 화려한 팝페라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 외에도 하남 시민이 참여한 ‘하남가왕대전’과 EDM DJ 공연, 여성댄스팀 ‘A.Feel’ 공연과 폴킴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하남시 전통시장과 연계한 쌈채소 배포 부스를 운영했다. 하남시 기업인협의회 상품전시 및 하남시 단체 플리마켓도 진행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2018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는 9월 29일까지 하남 유니온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마지막날인 9월 29일에는 다양한 체험˙먹거리 프로그램과 함께 뮤지컬 넘버 갈라 콘서트, 퓨전 북 퍼포먼스, 장미여관 축하공연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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