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바람의언덕과 신선대 >(약1분)> 해금강테마박물관 >(약5분)> 바람의핫도그 >(약10분)> 여차·홍포 비경2일차 : 섬관광[장사도/외도] >(약30분/10분)> 학동몽돌해수욕장 >(약5분)> 거제자연휴양림기록적인 폭염 속에 휴가를 보낸 이들의 후유증이 가시질 않고 있다. 한여름 최고의 여행코스이던 산이나 계곡,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이 많았으나 역대급 가마솥더위가 계속되면서 낮이나 밤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할 정도로 피서객들의 방문이 주춤하기도 했다. 황금 같은 휴가를 뒤로하고 집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면서 보내는 이들이 생겨날 정도이다.

폭염과 열대야가 한풀 꺾인 9월부터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거제도 대표 맛집으로 입소문 난 ‘바람의핫도그’가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무더위를 잊게 해줄 최적의 코스로 알차게 즐기는 1박 2일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먼저, 거제 8경 명소 중 한 곳인 '바람의 언덕' 이다. '바람의 언덕'은 남해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이국적인 바다 전망과 언덕 위 풍차가 함께하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여름 여행지인 만큼 밤에는 조명을 밝힌 바람의 언덕 야경감상으로 열대야를 잠시 잊게 해 준다. 반대편에 위치한 '신선대 전망대'와 '해금강 테마박물관'도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이다.

'바람의언덕'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바람의핫도그 본점' 매장은 거제도를 대표하는 명물로 유명한 맛집이다. 풍부한 육즙을 가진 국산 소시지를 사용한 이색 핫도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옛 '바람의핫도그'(바람의언덕점) 매장에서 본점 메뉴 이용 20%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어 알뜰하게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여행 기념으로 선물하기 좋은 바람의핫도그 선물세트는 거제에 위치한 본점 및 통영 동피랑점에서 할인 판매 중이다.

다음 추천 여행코스로는 '여차-홍포'를 잇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와 장엄한 일출은 물론 일몰 또한 경이로움과 환상적인 모습이 장관인 '병대도전망대'를 빼 놓을 수 없다.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이라면 눈 앞에 펼쳐진 거제도 최고의 비경을 간직하고자 끊임없이 카메라의 셔터를 누를 만큼 거제도의 숨겨진 명소라 할 수 있다.

동백섬으로 유명한 '장사도해상공원'은 통영시에 속해 있으며, 통영에서도 갈 수 있으나 통영항에서는 뱃길로 약 50분 거리이지만 거제시 남부면(근포1길58) 근포유람선을 이용하면 뱃길로 10분 거리에 불과하다. 짧은 배 소요시간으로 멀미도 줄이고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이 이용하는 선착장이다. '장사도'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남해 비경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다. 산책하는 중간중간 나무 그늘과 쉼터가 잘 갖춰져 있어서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바람의핫도그 본점' 매장에서는 '장사도 근포유람선', '외도·해금강 다대관광유람선'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피서지는 단연 해수욕장이다. 거제8경에 속한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은 해안가의 작은 몽돌 위를 넘나드는 파도 소리가 아름답다 하여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는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바닷물이 맑고 깨끗하여 가족 피서지로 인기다. 무료 주차시설 및 숙박시설, 샤워장, 자동차캠핑장,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거제 자연휴양림'은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좋은 숲속 휴양지이다. '거제 자연휴양림'은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가장 멋지게 보여주는 장소 중 한 곳으로 이름 높다. 거제도에서 가장 높은 노자산 자락으로 펼쳐지듯 자리 잡은 휴양림은 울창한 계곡 사이로 야영장 및 숙소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청정 숲속의 힐링 피서지인 '거제 자연휴양림'에서 무더운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추천 여행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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