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서울 대학로에 데어리퀸(DQ) Grill & Chill 국내 1호점이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이미 DQ측이 대대적인 이벤트를 예고한 터라 현장은 일찌감치 줄을 선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날 저녁 10시부터 대기하는 인원이 생기더니 오픈 당일 오전 10시에는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대학로의 한 상인은 “아이돌 콘서트도 아닌데 전날부터 이렇게 긴 줄이 늘어선 것은 처음본다”고 말했다.

당일 데어리퀸은 예고했던 대로 오픈 이벤트를 실시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쫀득쫀득한 무중력 아이스크림 ‘블리자드’ 한 달 무료 이용권을, 또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는 1년 팬딜 무료 쿠폰을 증정했다.

DQ의 국내 첫 고객이 된 김스테파니헤리 씨는 “어릴 적부터 즐겨 먹었던 데어리퀸이 국내에 론칭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면서 “뜻 깊은 이벤트에 첫 손님으로 선정돼 더 즐겁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업체 측은 이날 국내 팬들이 보여 준 열정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다양한 메뉴와 즐거운 이벤트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보다 많은 국내 팬들이 DQ를 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12월 중 이태원, 강남, 홍대에도 신규 매장을 열 예정이다. 5년 내 국내 주요 지점에 50개점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DQ는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아 무중력 아이스크림이라는 별칭이 붙은 소프트아이스크림 ‘블리자드’로 유명한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이다. 그간 귀국한 유학생들이 가장 다시 먹고 싶어 했던 현지 메뉴 중 하나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버거, 감자튀김, 치킨텐더, 샐러드, 커피 등 여러 가지 메뉴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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