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 압구정점 윤영준 원장
과거에는 탈모를 가족력에 의해 중년의 남성에게서만 나타나는 불치의 유전질환으로 여겼다. 하지만 최근 탈모치료병원의 논문을 보면 현대탈모발생의 흐름이 전혀 다른 양상을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발머스연구센터의 논문에 따르면 탈모치료를 위해 탈모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 중 유전인자가 전혀 없는 환자가 42.7%, 여성탈모환자가 32%, 20~30대가 8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탈모에는 성별과 나이의 성역이 없는 셈이다.

발머스 탈모한의원의 윤영준 대표원장은 “현대의 탈모는 더 이상 유전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다. 한 가족 내에서 여러 명의 탈모환자가 나타나는 것 역시 유전보다는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패턴이 비슷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면서 “탈모가족력이 있다 하더라도 탈모발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전인자 그 자체가 아닌 유전자를 실제 탈모로 발현시키는 후천적인 요인”이라고 조언했다.

윤 원장에 따르면 세포의 핵 안에 저장돼 있는 정보인 유전자가 활성화 되려면 특정한 조건이 필요하다. 특정 조건에 의해 유전자가 활성화 되는 것을 ‘유전자 발현’이라 일컫는 것으로 즉 탈모유전자가 있다 하더라도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특정 조건(후천적인 요인)이 없다면 탈모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탈모 유전인자를 발현시키는 후천적인 요인은 과연 무엇일까?

윤영준 원장은 “나는 사실 탈모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아니었지만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모두 탈모환자이며 나는 30대 때부터 형은 20대 초반부터 탈모증상이 시작됐다”면서 “형이 이른 나이부터 탈모로 고통을 받았기에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든 형의 탈모를 해결해주고 싶었다. 탈모연구에 매진하던 중 공무원 시험준비로 인해 뜨끈뜨끈해진 머리를 보고는 해답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윤 원장에 따르면 현대탈모환자 대다수의 탈모원인은 유전이 아닌 후천적인 생활습관에 의한 ‘두피열’이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 수면부족, 불규칙한 생활, 지나친 음주 및 흡연, 과식 및 폭식과 야식 등은 인체의 자율신경계, 면역계, 호르몬계의 균형을 깨뜨려 두피로 체열이 쏠리게 하며 두피에 쏠린 열은 탈모를 일으킨다.

발머스연구센터의 논문에 따르면 남성탈모환자의 99.6%, 여성탈모환자의 95.5%가 두피열을 체감하며 그로 인한 앞머리탈모, M자탈모, 정수리탈모, 스트레스탈모, 원형탈모, 다이어트탈모, 산후탈모, 갱년기탈모, 지루성두피염 등을 경험하고 있다.

윤영준 원장은 “두피열로 인해 사막처럼 변해버린 두피에서는 머리카락이 잘 자랄 수 없다. 또한 두피열로 인해 뜨거운 두피에 탈모치료제를 아무리 바른 들 일시적인 임시방편일 뿐이다. 두피열을 만든 체내 장부의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근본적인 탈모치료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피열을 내려야 탈모가 해결된다. 탈모치료한의원을 거쳐간 수많은 환자들 그리고 우리가족이 바로 산 증인이다. 탈모로 인해 여자친구가 없던 형이 결혼을 했으니 온 가족의 숙원을 이뤘다. 나 역시 이제는 더 이상 탈모재발을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다음 차례는 지금 이 기사를 읽고 있을 여러분이 될 수 있다. 탈모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나 올바른 탈모치료방법을 택한다면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발머스한의원은 전국 22개 지점(강남, 광주, 노원, 대구, 대전, 명동, 목동, 부산덕천, 부산서면, 부천, 분당, 수원, 안산, 안양, 압구정, 울산, 인천, 일산, 잠실, 창원, 천안, 홍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학술위원회를 열어 임상사례를 공유하며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현재 68만2392건의 탈모치료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탈모치료법에 대한 다수의 서적과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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