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628회당첨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로또 1등 당첨자가 사기범으로 전락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사진=나눔로또
로또628회당첨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로또 1등 당첨자가 사기범으로 전락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나눔로또가 지난 13일 발표한 로또628회당첨번호는 '1, 7, 12, 15, 23, 42, 보너스 1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이며 각각 14억 9.994만 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총 37명으로 각각 6,08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로또628회당첨번호가 공개되자 과거 로또에 1등에 당첨돼 거액의 상금을 획득했지만 결국 감옥에 갇힌 당첨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화제에 올랐다.

로또 1등에 당첨돼 242억 원의 상금을 수령했던 남성 A 씨는 고급 아파트 2채를 구입하고 주식을 마구 사들이는 등 무계획적인 투자로 당첨금을 전부 탕진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A 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로또 당첨 영수증을 보여주며 펀드 전문가 행세를 했고 1억 4,000여만 원을 가로챘다. 결국 A 씨는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붙잡혀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로또628회당첨번호에 누리꾼들은 "로또628회당첨번호, 역시 이번에도 실패했다", "로또628회당첨번호, 로또 1등 보단 2등이 행복할 것 같다", "로또628회당첨번호, 내가 1등이었다면 미련한 짓은 하지 않았을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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