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인테리어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가구이다. 가구는 집 전체의 전반적인 디자인, 실용성, 공간의 동선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장 신경 써서 구매해야 하는 살림이다. 더구나 미래 아이가 태어났을 때도 고려해야하기에 신중히 구매해야 한다.

이와 관련, 최근 몇 년간 큰 트렌드인 북유럽 감성에 환경까지 생각하는 가구 프라비아의 도움을 받아 어떤 포인트로 신혼가구를 선택해야하는 지를 정리했다.

포인트 1=가구 재질, ‘함수율’을 확인해라

많은 가구업체들이 원목가구라고 표현하지만 대부분 가구 합판재질을 사용한다. 나무 소재 가공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변형이 있을 수 있는 원목보다는 오차의 범위가 작은 합판이 디자인적으로나 실용성 면에서 장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재를 평가하는 기준 중에 하나가 바로 함수율이다. 흔히 함수율은 나무에 함유된 수분의 양을 이야기하는데 평균적으로 15% 이하면 좋은 재질이라고 볼 수 있다.

수분이 너무 많으면 변형이 되거나 수분이 마르면서 나무가 가벼워져 충격에도 쉽게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함수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단단하고 변형이 없는 재질로 보면 된다.

포인트 2=마감 디테일을 확인해라

최근 북유럽디자인의 유행으로 같은 디자인이라도 10만 원 대부터 100만 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선보이고 있는데 많은 가구 전문가들이 저가 가구와 고급 가구를 나눌 때 마감의 디테일을 체크하라고 조언한다.

이때 가구 연결부위의 단단함, 깔끔함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서랍을 열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겉으로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서랍을 열었을 때 새 가구 냄새라고 불리는 포름알데히드 냄새가 난다거나, 마감에 단차가 있거나 재질이 거칠다면 겉보기와 달리 재질이 단단하게 조립되지 않거나 내장재를 저렴한 것으로 쓴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또 손톱 등으로 식탁 상판이나 거실장 상판 코팅을 살짝 긁고 다시 닦았을 때 좋은 마감을 한 가구는 흔적이 곧바로 사라지는 반면 마감이 부실하면 기스가 쉽게 일어나고 회복이 안 된다.

포인트 3=새집 증후군에 이어 새 가구 증후군도 조심해야

새집 증후군은 새로 인테리어가 되었거나 첫 입주를 한 경우 몸에 안 좋은 환경호르몬들의 작용으로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 등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이와 더불어 새 가구 증후군 역시 가구 가공 과정에 있었던 포름알데히드나 안 좋은 유해물질들이 제거되지 않아 이러한 냄새를 접한 사람들에게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을 유발하게 된다.

새 가구 냄새가 심한 경우, 겨울철 침대를 들여놓고 일주일가량 창문을 다 열어 놓아도 냄새가 빠지질 않는 것은 물론 이불이나 베개 등 침구에도 냄새를 옮겨서 쓰지 못하는 돼버리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새 가구 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친환경 등급이라고 불리는 E0, E1 등의 등급을 먼저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고 업체의 홍보자료보다는 네이버 카페 레몬테라스와 같은 인테리어 카페에서 실제 고객 구매 후기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프라비아 코리아는 전 세계 14개국에 진출한 친환경 수입가구 브랜드로 파우더공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지난 5월 1차 입고분이 모두 매진되어 현재 2차 예약판매를 예약할인 3%로 진행하고 있다.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3% 추가할인(중복할인 가능)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및 가격대와 상관없이 전국 무료배송(도서지방 제외)및 무료설치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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