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미남미녀라고 추켜 세우는 사람들 중에는 이목구비가 눈에 띄게 화려하거나 예쁘지 않은 데도 너무나 매력적이고 호감 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조목조목 따져보면 특별할 것이 없지만 전체적인 인상은 대중들에게 극찬을 받을 정도로 좋은 사람들이 그들이다.

이들의 비밀은 바로 얼굴형에 있다. 눈이나 콧대가 특별히 예쁘지는 않지만 얼굴형이 작고 부드러우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미남이나 미녀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얼마 전에는 톱스타들의 얼굴형을 변형시키는 사진 합성을 통해 ‘얼굴형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게시물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반면, 얼굴형이 미적인 기준에 어긋나게 되면 이목구비가 아무리 예뻐도 부각되지 않게 된다. 예컨대 무턱이나 주걱턱, 사각턱, 지나치게 튀어나온 광대뼈 등이 그 요인으로, 이런 얼굴형은 이목구비와 관계 없이 전체적인 이미지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중에서도 광대뼈의 경우에는 얼굴의 가장 중심에서 강하고 투박한 인상을 주게 되며, 옆으로 튀어나온 경우에는 얼굴 가로 면적을 넓게 만들어 훨씬 나이 들어 보이고 촌스러운 이미지로 부각될 수 있다. 즉, 얼굴에서 광대뼈의 크기나 모양만 바꿔도 몰라보게 예쁘고 잘생긴 얼굴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튀어 나온 광대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들이 주로 선호하는 수술은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광대뼈를 줄이고 작고 부드러운 안면윤곽을 완성시킬 수 있는 퀵광대축소술이다.

아이웰성형외과 박범진 원장은 “기존에 전신마취를 진행하던 안면윤곽술과 달리, 비교적 안전한 수면마취로 진행되는 광대 축소성형”이라고 설명하며, “두피 내 최소 부위만 절개하므로 퀵광대축소술에 걸리는 시간도 20여분 정도로 짧을 뿐 아니라 붓기와 회복기간이 대폭 줄어든 것이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퀵광대축소술은 특히 45도 각도로 옆으로 튀어 나온 광대뼈의 경우에 효과적이며, 수술 후에는 정면과 측면에서 모두 얼굴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또 입안절개를 통한 뼈와 피부의 박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광대축소술의 단점이었던 볼 처짐 현상도 염려할 필요가 없어졌다.

한편, 박범진 원장은 ‘퀵광대 축소술용 골막 박리기”를 특허출원(특허-2013-0086753)하여 섬세하고 오차 없는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 원장은 “오랜 임상연구를 통한 결과로 볼 때, 광대뼈 축소는 개인의 얼굴 구조에 맞게 시행해야 얼굴 폭이 줄어 들뿐만 아니라 굴곡도 완화되어 한층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며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수술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료가 선행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섬세한 상담을 통해 수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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