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여름철 여성들에게 주목받는 왁싱이 최근 겨울철에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비키니 제모라고도 불리우는 여름철 왁싱은 물론 자기관리 차원에서의 제모가 4계절 내내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음모 부위의 왁싱은 털로 인한 불쾌감 해소와 이물질, 기생충 제거 효과와 냄새 제거효과가 있어 여성질환 예방과 청결한 관리 차원에서 이점이 있다.

왁싱은 뷰티관련 분야로는 국내에서 늦은 주목을 받았지만, 그만큼 관련산업의 증가가 전국에 걸쳐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논현이나 수원 등의 수도권은 물론 해안이 인접한 부산지역의 왁싱처럼 지역적인 왁싱의 트렌드도 생겨나고 있다.

왁싱이란 몸에 자라난 체모(體毛)를 제거하는 시술로 고대 인도에서 기원전 4000년 전부터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으며 특히 1940년대 미국에서 불어온 비키니열풍으로 왁싱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됐으며 이후 다양한 종류의 왁싱이 등장하게 된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브라질리언 왁싱은 오늘날 많은 여성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왁싱으로 1987년 뉴욕 맨해튼의 한 뷰티숍에서 시작됐다.

브라질 계 이민자들에 의해 개업된 제이 시스터즈 살롱 새로운 왁싱을 미국인들에게 전했고 이는 브라질리언 왁싱의 이름의 유래가 되고 있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헤어라인을 다듬는 왁싱과는 달리 음모부분의 털을 모두 제거하여 ‘털’로 인한 여성들의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왁싱의 한 종류이다.

뷰티관리의 일종으로 왁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셀프 제모와 셀프왁싱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리언왁싱의 경우 셀프왁싱 과정에서 통증과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어 전문가들은 전문 숍에서의 시술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던 브라질리언왁싱을 국내에 2007년부터 소개해 온 하우스왁싱 권신영 원장은 “제모의 범위가 다른 왁싱에 비해 넓기 때문에 브라질리언왁싱은 더욱 세심한 시술을 필요로 한다”며 “음모가 자라는 주변은 신체에서 가장 민감하고 연약한 부분으로 잘못된 왁싱은 심각한 피부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우스왁싱 권신영 원장은 “브라질리언왁싱은 시술 후에도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며 적절한 피부 진정기간을 가지고 스크럽과 보습을 병행하여 관리를 이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준높은 브라질리언왁싱과 개인별 맞춤 왁싱으로 각광받고 있는 하우스왁싱은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왁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논현과 왕십리점, 수원과 부산에 이르는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