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이탈리아의 천재적인 예술가이자 미술가,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간의 몸이 아름다운 비례를 이룬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그는 다리를 키의 4분의 1만큼 벌리고 양팔은 벌려 X자 모양으로 섰을 때 양 손과 발의 끝을 연결한 원의 중심이 배꼽이 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몸이 아름다운 이유는 이처럼 완벽한 비례를 이루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벽한 비례를 이룰 때 가장 아름다운 것은 비단 몸뿐만이 아니다.

얼굴, 특히 인간이 미소를 지을 때 그 면모가 드러나는 치아는 얼굴 중앙의 코를 따라 윗 치아의 정중선이 일치해야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 수 있다.

만약 중앙선이 기울다면 전반적인 구강상태가 어떤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부정교합이 있거나 한쪽으로만 씹는 식습관이 있는 경우 얼굴 비대칭이 나타날 수 있다. 발치 후 방치된 상태로 오랜 기간이 지났을 경우에도 얼굴형이 흐트러질 수 있다. 따라서 미리 치아교정이나 임플란트 등의 조취를 취해야 한다.

웃을 때 노출되는 잇몸의 비율도 무시할 수 없다.

입술 사이로 잇몸이 너무 많이 노출되거나 치아가 많이 보이지 않아도 부자연스럽고 어눌한 느낌을 준다. 잇몸이 너무 많이 보이거나 그 반대일 경우 레이져를 이용한 잇몸성형으로 잇몸라인을 조절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잇몸이 많이 보이는 사람들들의 경우 치아 자체의 모양은 정상적인 경우가 많다. 단지 정상적인 치아 모양을 잇몸이 과도하게 덮고 있기 때문에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것이다.

이런 경우 치아를 과도하게 덮은 잇몸 부위를 레이저 등을 이용해서 예쁘게 다듬어 주는 것이 바로 잇몸성형이다.

특히 웃을 때 위쪽 치아만 보일 때 일반적으로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워 보인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이는 치아를 간단히 조절할 수 있는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등의 치아성형을 하거나 잇몸성형으로 교정하는 것이 좋다.

치아성형은 완성도 높은 스마일라인을 만들기 위해 개별 또는 전체의 치아 모양을 변형하는 치과치료를 말한다.

또한 웃을 때 입 양쪽 끝부분이 어두워 보이지 않도록 치아를 간단히 조절하는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을 통해 환하고 맑은 스마일을 만들 수 있다. 잇몸색이 검거나 어두울 경우 잇몸 박피를 통해 선홍색 잇몸으로 거듭날 수 있다.

배철민 옥스치과 원장은 “심미치료는 얼굴의 비율과 치아의 비율, 잇몸라인의 조화 등 황금비율을 지킬 때만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화된 시스템을 통해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가 진행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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