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 자나 코바(JANA COVA)

몇 년 전부터 업계에 이름은 모르겠지만 약간은 백치미의 금발미인이 등장하더니 괜찮은 포르노물의 여기저기에 마구 등장하기 시작했다.

딱히 주연급은 아니나 주연의 언저리에서 매끈한 몸매와 그린 아이, 자연스런 가슴에다 선망적인 긴 금발, 핑크빛의 깊고 깊은 그곳을 보여주며 애호가들의 마음을 콩닥콩닥 두들기던 처자...

근데 아쉽게도 남자배우와의 삽입은커녕 스킨쉽마저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주구장창 여배우들하고만 희희낙락했던 그녀, 자나코바(야나코바로 읽어야 할지 모르겠으나 그냥 자나코바로 하자)...가 이번 주 진상조사의 히로인이다.


남로당 : 안녕 자나 코바. 무척 반갑다. 특히나 너를 기다리던 tiger46이란 독자가 무척이나 반길게다.

자나 : 나도 반갑다. 업계 진출한 지 얼마 되도 않은 나를 이렇게 초청해주어 고맙다.

남로당 : 우선 기본 프로필을 읊어 봐라. 고향이나, 나이, 사이즈...

자나 : 고향은 체코다. 실비아 세인트 언니랑 같은 곳이다. 나이는 1980년 4월 13일 생이니 알아서 따져봐라. 사이즈는 34C-24-34. 키 160센치. 몸무게 48킬로다. LA에 살고 있다.

남로당 : 시원시원하게 밝혀주는구나. 실비아라.. 아주 깜직한 아가씨였지... 자나는 가슴이 커보이진 않지만 자연스런 곡선이 순수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역시 만들지 않고서 그렇게 나오기가 힘든데... 아니 만들기도 힘든 가슴같다. 몸매 역시...

자나 : 본래 유럽이나 동구권은 붐업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미국쪽 애들이나 유난히 좋아하는 것이다.

남로당 : 아무래도 커보이는 게 시각적으로 인상적이고 파워풀하지 않겠나. 하지만 자나 말대로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하는 이들도 많다. 이미 미국 업계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붐업은 안했으면 좋겠다. 이름은 본명인가?

자나 : 아니다 진짜 이름은 자나 이로바(Jana Irrova)다.

남로당 : 어떻게 업계에 들어 서게 되었는가?

자나 : 난 어렸을 적부터 모델이 꿈이었다. 18살 때 프라하의 거리에서 캐스팅되어 모델이 되어 파리의 무대를 걸었다. 당시에도 모델로 떠서 많은 패션잡지 커버모델도 하고 그랬다.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밀라노와 뉴욕 등지에서도 활동했다. 카메라는 늘 옷사이로 드러난 나의 몸에 집중했다. 가슴과 다리 등... 그러다 한 번 누드를 찍게 되었는데 그게 대박이 났었다. 그리고 여러 잡지 모델을 하고, 펜트하우스 PET로 2003년 커버 모델도 했다. 2002년부터 영화로 진출하게 되고... 지금에까지 왔다.

남로당 : 길거리 캐스팅이라... 동구권 모델들이 요즘은 참 많은 것 같다. 우리 나라를 보더라도 홈쇼핑의 속옷모델들이 거의 그쪽인 듯 한데...

자나 : 동구 쪽에 날씬하고 예쁜 아이들이 많다. 패션쪽 말고 이쪽 포르노 업계 팀들도 헌팅을 많이 간다. 아직까지 경제나 산업쪽으로 발전이 안되어서 어린 나이에도 돈을 벌기 위해서나 스타가 되기 위해 무모한 짓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 나야 자연스럽게 이 업계로 들게 되었지만 캐스팅을 빙자로 못된 짓만 당하는 경우도 있다.

남로당 : 그런 일은 어디서도 있구나... 사진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찍었을 것이고 영화는 몇 편이나 했나?

자나 : 자잘한 동영상말고 2002년부터 영화를 했는데, 60여편 한 거 같다.

남로당 : 그 중에 추천할 만한 것은?

자나 : 마이클닌(Michael Ninn)감독의 Fem 씨리즈(Tango, Vella 2003)와 [Faith: In The Garden Of shadows, Book 2. 2004], 디지털플레이그라운드의 Celeste 감독의 [The Story of J 2004], [Devon: Decadence 2005] 등을 추천한다. 내가 주연은 아니지만 영상미가 뛰어난 작품이다. 앞으로 디지털플레이그라운드에서 나올 작품들도 기대해주라.

남로당 : 그렇구나 최근 디지털플레이그라운드와 계약을 했지... 그동안 주변인물로만 애를 태웠는데 본격적으로 주연작을 만들었으면 한다. 무척이나 기대된다. 근데 남자와의 장면은 못본 것 같은데...

자나 : 남자와 찍은 것은 없다. 사진은 있지만 공개가 안되었다. 유명해지기 전에 개인적인 친구이며 탑클래스의 사진가인 Kevin Maklin가 남자와의 섹스씬을 찍었다. 푸른 가죽의자에서 남자와 섹스를 하고, 오랄과 삽입씬도 몇 장 찍었는데, 케빈은 그것들을 팔아 돈을 쉽게 벌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는 확실히 좋은 사진작가이고, 또한 매우 믿음직스런 남자다.

남로당 : 이크 저런! 그 친구 연락처를 알려줄 수 없겠나?

자나 : 인터뷰 잘 했다.

남로당 : 아니다. 미안하다. 연락처를 안다한들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하지만 그런 점이 대표작을 만들지 못한 이유가 되지 않겠나? 디지털플레이그라운드의 데본(Devon)이나 제시제인(Jesse Jane)이나 티건프레슬리(Teagun Presly)나 모두 데뷔초부터 남자랑 잘해서 금방 주연급으로 뜬거 아니겠나? 모든 팬들이 그걸 기대하고 있을 텐데...

자나 : 그 점에선 좀더 두고 봐주시길 바란다.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 기둘려라.

남로당 : 왜 그런가? 이미 발벗고.. 아니 옷 다 벗고 나선 일인데?

자나 : 당신이라면 옷벗고 나왔다고 모든 걸 다 할 수 있겠나?

남로당 : 음.. 개인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니 억지는 부리지 않겠다. 하여튼 후작들을 기대하겠다. 근데 남자랑 하는 게 싫은가?

자나 : 아니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자랑 하는 것이 더 편하고 좋다.

남로당 : 흠.. 좋아하는 섹스나 체위는?

자나 : 크고 쿠션좋은 침대에서 남자가 위에서 해주는 것이나 더기스타일.

남로당 : 오랄 후 사정액을 삼키는 것은?

자나 : 진정한 남자를 만나면 하고 싶다.

남로당 : 사랑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인가?

자나 : 알아서 새겨들어라.

남로당 : 조사해 본 자로는 좋아하는 BDSM스타일이 날개를 펼친 독수리형이라고 했다. 근데 BDSM이 뭐냐?

자나 : 무식하기는... Bondage, Discipline, Sadism, and Masochism를 말하는 것으로 패티쉬다. 결박하고 체벌하고 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을 말한다.

남로당 : 오호.. 그렇구나... 그런게 묘한 흥분을 주기는 하지... 취미는?

자나 : 독서와 여행, 수영과 테니스를 좋아한다. 별 일이 없을 땐 수영을 하거나 옷벗고 선탠을 한다. 요즘은 매우 빠른 차와 제트 스키가 관심거리다.

남로당 : 어떤가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나랑 영화나 한 장면 찍어보는 것은 어떤가?

자나 : 됐거든! 니 꿈속에서 자나 만나면서 아직도 자나? 어서 깨몽하고 출근이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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