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박규영이 영원히 함께 하기로 약속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16회에서는 진무학(김민재)과 김달리(박규영)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이복형 진기철(이제연)을 구하다 괴한의 흉기에 부상을 입은 진무학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건강을 회복했다. 모든 사건의 배후였던 장태진(권율)의 악행도 만천하에 공개됐다. 하지만 그는 김달리에게 "너에 대한 나의 사랑만큼은 의심하지 말라"며 끝까지 호소했다. 김달리는 "천박한 자식"이라며 통쾌한 돌직구를 던졌다.

이후 1년이 지난 뒤, 진무학과 김달리는 여전히 달달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다. 진무학은 반지와 함께 "김달리, 나랑 7천 겁 할래?"라며 프러포즈했고, 김달리는 환한 미소와 입맞춤으로 답했다.

이날 방송된 1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5.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7.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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