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멜랑꼴리아' 주연배우 이도현이 소년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비주얼을 뽐내며 카멜레온 매력을 발산했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1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에 출연하는 이도현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로 완벽 변신한 이도현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그가 그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먼저 교복을 입고 교실 창가에 앉아 있는 이도현의 모습은 고등학생의 풋풋함이 느껴짐과 동시에 백승유의 성숙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반면, 교복을 벗고 사복을 장착한 이도현의 모습에서는 교복과는 대비되는 반전 매력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이도현은 우월한 피지컬과 독보적인 비주얼로 트렌치코트와 블랙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감성적 매력까지 담아냈다.

특히 촬영 대기 중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과 진중한 눈빛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 백승유의 옷을 입고 날아오를 이도현의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도현은 어린 나이에 MIT에 입학해 돌연 자퇴하며 자취를 감춘 뒤 전교 꼴찌로 살아가는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로 분해 전작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도현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시작으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호텔 델루나’, ‘18어게인’, ‘스위트홈’, 그리고 ‘오월의 청춘’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눈부신 비주얼,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국내 20대 남자 배우 중 가장 캐스팅 제안을 많이 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도현이 이후 얼마나 성장할지 관심을 끈다.

‘멜랑꼴리아’는 오는 11월 3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